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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동료 방향 찾아주는 GPS장치

링큐(LynQ)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혼잡한 곳이라도 친구나 동료의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GPS 기기다. 마치 나침반처럼 작동하지만 특정 방향이 아니라 특정 사람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는 GPS인 것.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단말끼리 서로 동기화만 미리 해두면 상대방의 방향을 표시해준다. 한 기기당 12대까지 동기화를 할 수 있다. 본체에는 둥근 화면과 버튼 하나만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착용을 위한 클립을 곁들인 정도다. 덕분에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3일 연속 사용할 수 있고 본체는 방수 사양을 지원한다. 위치 탐지에 데이터 통신은 필요 없다. GPS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곳이라면 지구상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본체에 위치한 화면에선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는 점이 동기화된 친구의 위치다. 상대방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점이 점차 커진다. 5km 범위까지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키나 하이킹, 거리를 배회할 때에도 손쉽게 동료와 다시 만날 수 있다.

다만 이 제품은 GPS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외에 있을 때만 이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장비로는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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