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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이오밍서 토큰화 주식 발행 법안 제출

미국 와이오밍 주의회 의원들이 기업에게 토큰화된 주식 발행을 인정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주의회 의원 8명이 발의한 이 법안이 가결된다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안은 블록체인에 실은 주식을 나타내는 토큰을 저장하는 데 필요한 토대가 될 것을 지향하고 있다.

와이오밍 주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곳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에는 하원 위원회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법안 2개를 가결시킨 바 있다. 첫째는 개인 무형 자산으로 일정 소비 가치가 있는 특정 블록체인 토큰을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정의한 것으로 미국 증권법에서 예외 취급될 필요가 없어지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한다. 둘째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설치를 목표로 한다.

보안 토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보안 토큰은 주식이나 환율, 금 등 전통적 자산을 블록체인에 싣는 것. 24시간 거래와 글로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상품을 규제하는 기존 법률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규제 면에서의 불확실성 역시 적다고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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