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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머스크, 격투기 대결 진심 아니면…”

최근 들어 대결 여부가 정해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이번에는 마크 주커버그가 케이지 대결에 일론 머스크가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글을 스레드에 올렸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으니 이제 그만하자며 자신은 스케줄을 빼놨고 이 대결을 자선을 위해 하려고 오퍼도 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일정을 결정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이 대결에 진심이라면 자신에게 연락하는 건 간단한 일이라며 하지만 연락이 없다면 이제는 자신은 스포츠에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과의 경기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아직 반응하지 않았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인물간 격투기 대결은 처음부터 꿈같은 얘기로 여겨졌지만 실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엑스와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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