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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베어본 NUC 제조 판매 종료한다

인텔이 베어본 키트인 NUC(Next Unit of Computing) 제조 판매를 종료한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NUC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PC 사업을 중단한다는 것. 정보에 따르면 인텔은 파트너에게 인텔이 NUC 제품 라인에 직접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보도 이후 인텔은 사실을 인정하고 인텔은 NUC 사업에 직접 투자를 중단하고 생태계 파트너가 NUC 혁신과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전략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인텔 내 다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과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자사는 파트너와 고객과 협력해 현재 시장에 투입된다며 NUC 제품의 지속적 지원을 포함해 현재 헌신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UC 종료는 인텔 재무상 곤경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인텔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탄생한 PC 붐이 끝난 이후 곤경에 처해 소비자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사업 모두가 침체되어 엄청난 손실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4월에는 서버 사업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며 인텔이 투자처를 좁히기 시작했다는 견해를 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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