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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주행‧비행도 가능한 트랜스포머 드론

캘리포니아공대를 비롯한 연구 그룹이 프로펠러와 바퀴 달린 다리를 이용해 8가지 동작을 할 수 있는 통칭 M4(Multi-Modal Mobility Morphobot)를 발표했다.

M4는 바퀴를 부착한 암을 쿼드 로터처럼 전개하는 바퀴 4개 달린 로봇이다. 비행을 하거나 강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M4 변형 능력은 자연 환경에 거주하는 동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 예를 들어 평소 4발로 걷는 미어캣은 정찰을 위해 뒷발로 직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M4는 바퀴 2개로 상승해 센서 위치를 높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자유로운 암 2개는 메뉴플레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바퀴와 로터를 조합해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를 낮추고 장애물을 빠져나갈 수도 있다.

연구팀은 M4 변형 능력이 재해 구조와 미래 화성 탐사 임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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