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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젠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

엔비디아 주식 시가 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시가 총액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은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이 있지만 여기에 엔비디아가 합류하며 6개사가 된 것.

참고로 엔비디아의 1조 달러 돌파는 사상 9번째이며 칩 제조사로는 처음이다. 현재는 1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지만 테슬라, 메타. 중국 페트로차이나가 1조 달러를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0일 미국 주식 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최고치를 갱신하며 한때 418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얼마 전 결산 보고에서도 호조를 보여 올초보다 165%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는 AI 혁신을 담당하는 중심 기업이라는 게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챗GPT 등이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려면 계산력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선 엔비디아의 힘이 필수 불가결하다. 엔비디아 역시 자사를 인공지능 컴퓨팅 월드 리더(World Leader in Artificial Intelligence Computing)라고 자리매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AI 슈퍼컴퓨터인 DGX GH200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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