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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도 인력 감축 나선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인 비트메인이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메인이 최근 비트코인캐시 개발팀 전원을 해고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세에도 영향을 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 측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직원 일부를 조정했다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요소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또 비트메인의 직원 해고는 1월부터 시작되며 비트메인 총 직원 중 50% 이상이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내부에선 긍정적인 견해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의 핵심 사업인 채굴 쪽도 재편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블록체인과 IA 관련 사업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 보도에 따르면 비트메인 직원 수는 올해 초까지 1,000명이었지만 가장 많을 때에는 무려 3,100명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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