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은행 현금 처리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을 특허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 출원을 통해 밝혀진 것.
지난 2017년 6월 제출한 이 특허는 데이터 보유 기록에 의해 관리하는 은행 시스템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현금 처리 장치 구성과 이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의 방대한 업무와 관련한 현금 처리 업무에선 여전히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금 처리 장치는 현금 인출과 입금을 용이하게 하는 등 다양한 기능 제공을 위해 운영센터와 다른 곳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금 처리 장치를 은행 업무나 기타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와 통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 이런 기술 인프라는 현금 처리 장치와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기술 운영에 최적화하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2년간 블록체인 분야에서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만 이미 50여 개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