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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트레이딩 기업 손잡은 트위터

트위터가 거래 투자 플랫폼인 이토로(eToro)와 제휴했다. 이 제휴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는 주식과 암호화폐 등 금융 정보 실시간 가격에 접근할 수 있다. 더구나 트위터에서 직접 이토로로 가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토로는 트위터 제휴를 통해 다른 금융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간단하게 말해 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이토로 측은 소셜미디어 금융 콘텐츠는 이전 금융 방식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트위터는 투자자가 매일 금융 뉴스를 보거나 지식 교환을 하는 투자 커뮤니티에 중요한 장소가 됐다며 지식을 공유하는 것, 이를 개인 투자에서 집단 사업으로 바꿔 나가는 것으로 협력해 더 큰 성공을 할 힘이 트위터에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선 기업 금융이나 주식 정보 결과가 표시되는 캐시태그(Cashtag) 검색이 하루 평균 470만 건이나 되고 있다. 올초부터 카운팅하면 4억 2,000만 건이다. 인기 캐시태그는 $TSLA(Tesla), $SPY(SPDR S&P 500 ETF), $BTC(Bitcoin)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캐시태그를 발표한 트위터는 이번 제휴로 사용자와 광고주를 되찾을 수 있을까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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