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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전+AWD=ATV가 온다

3E-D18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혼다 R&D연구소(Honda R&D America)가 디자인한 것이다. 자율 운전을 통해 모든 지형에서 주행할 수 있는 ATV(All-terrain vehicle)다.

ATV는 산불 현장에서 일을 하거나 산속까지 인력을 이용해야 했던 23kg나 되는 소방관 장비를 험한 산길까지 대신 옮겨줄 수도 있다. 피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는 것. 그 뿐 아니라 광활한 농장에서 일을 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물 운반 외에 농약 살포를 하거나 태양광 패널 주변에서 풀을 대신 베도록 할 수도 있다.

3E-D18은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 기간 중 발표하며 미국에선 2018년부터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과 GPS, 각종 센서를 탑재했고 4WD 형태로 건설 현장이나 탄광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할 수 있다. 패턴이나 AtoB 지점 이동 모드, 따라가는 팔로우 모드 등을 지원하며 미리 길을 기억하도록 했다가 이용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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