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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도 자유롭게…다리 변형 드론

폴더블 드론(The Foldable Drone)은 스위스 취리히공대가 만든 것이다. 이름처럼 가늘고 길게 변형하거나 작게 접는 등 다리 4개를 접어 본체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변형 형태는 X와 T, H, O형 4가지다. 좌우 비대칭으로 다리 모양을 바꿔도 날 수 있다.

이 드론을 이용하면 상하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계속 앞으로 비행할 수 있다. 다리 사이에 두고 물건을 나를 수도 있다. 카메라 2대로 촬영한 영상과 센서를 곁들인 컴퓨터로 분석해 독립형 서보모터 4개를 이용해 다리를 자유롭게 개폐해가며 비행할 수 있는 것.

폴더블 드론은 새가 날개를 접고 좁은 곳을 통과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것으로 좁은 구멍 같은 곳에서 다리를 접어 통과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재해 현장 같은 곳에서도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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