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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만으로 시점 바꾼 이미지 만드는 AI 모델

오브젝트 이미지를 1장 입력하기만 하면 시점을 바꾼 고정밀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Zero-1-to-3)을 미국 콜롬비아대학과 도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 모델은 대규모 확산 모델을 이용해 상대측 카메라 시점 제어를 학습한 AI 모델로 RGB 이미지 1장으로부터 카메라 시점을 바꾼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또 이 모델을 이용해 생성한 다양한 관점에서 본 객체 이미지를 결합해 완전한 3D 모델을 재구성할 수 있다.

테스트 이미지를 이용해 다른 각도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데모도 공개되어 있다. 옵션을 이용해 입력 이미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수직이나 수평 각도, 줌, 랜덤 시드값 등을 슬라이드바로 설정하면 설정 관점에서 본 이미지가 생성된다. 하나 뿐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AI 관련 리포지토리 사이트인 허깅페이스에도 데모 페이지가 공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입력해 시점이 다른 이미지를 출력해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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