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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 규제 완화 발표한 유튜브

유튜브는 3월 7일 모호한 표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으며 대부분 부적절한 콘텐츠에는 광고 수익을 분배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이전 규정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의해 F워드를 반복하는 것 같은 모독적인 표현을 실시해도 한정적으로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변경 사항은 중간에 모욕적인 표현이 영상 내에서 사용됐을 때 광고 수입을 획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광고 수입을 획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모욕적 표현이 뭘 가리키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공식 도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1월 유튜브는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으며 모호한 표현을 비롯한 일부 영상 광고 수익이 0이 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너무 엄격한 11월 가이드라인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크리에이터 표현 폭이 넓어질 수 있다. 하지만 제목이나 썸네일에 중간 또는 강한 어리석은 표현을 사용한 경우 11월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

11월 소개된 가이드라인은 부적절한 말을 비롯한 끔찍한 표현 대부분을 규제하는 것이었다. 이 정책은 소급 적용됐기 때문에 일부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을 중단했다. 이 가이드라인이 많은 크리에이터로부터 반발을 받자 유튜브는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3월 7일부터 변경 사항을 적용하고 11월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로 수익 창출에 영향을 받은 크리에이터 영상을 3월 10일까지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로부터 독특한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자사가 의도한 것보다 엄격한 접근 방식이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자사는 광고 게재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분명히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더 쉽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의견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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