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오토바이 사고 발생하면…에어백 청바지

스웨덴 기업인 모사이클(Mo’cycle)이 엉덩이와 좌우 허벅지를 한순간에 에어백으로 만들어주는 에어백 청바지를 개발했다. 오토바이 사고로부터 허벅지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 운전할 때에는 케이블로 오토바이와 주머니 속에 있는 CO2 카트리지를 연결한 상태이며 40kg 힘으로 당겨지면 부풀어 오르도록 설계했다.

오토바이가 쓰러지면 엉덩이가 땅에 붙을 확률이 높고 이쪽이 부풀어 오르는 건 합리적일 수 있다. 허리와 꼬리뼈는 부상을 입기 쉽고 후유증이 남기 쉬운 부분으로 무릎 부분도 부풀어 오르는 건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바지 재질은 우주복이나 군복에도 사용될 만큼 터프함을 갖춘 아라미드(ARMALITH)라는 강인한 천으로 이뤄져 있다. 덕분에 노면에서 슬라이딩을 해도 엉망이 되지 않는다. 또 부풀어 오르고 나서 안정적 상태가 되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줄어든다. 카트리지는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청바지도 일회용으로 쓸 일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