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오데마피게가 선보인 체험형 VR 어트랙션

세계 3대 시계 브랜드로 꼽히는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는 럭셔리 스포츠 상징적 모델인 로열오크, 클래식한 라운드 워치를 입체 조형으로 재구성한 코드 11.59 등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고급 스포츠카를 살 수 있을 정도 가격이다.

이런 오데마피게가 미국 LA를 중심으로 한 어트랙션형 가상현실 체험 시설을 전개하는 드림스케이프(Dreamscape)와 손잡고 시계 장치의 숲(The Clockwork Forest)이라는 가상현실 어트랙션을 만들었다. 이 명소는 스위스 제네바 컨페더레이션센터 몰 내에 위치한 드림스케이프 시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모션 센서를 장착하고 오데마피게가 거점을 둔 스위스 계곡을 이미지화한 숲속에서 전개되는 스토리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참여자는 자연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시간 흐름을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토끼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력하면서 숲속에서 개미와 노는 등 판타지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는 드림스케이프가 개발한 첨단 풀바디 트래킹 기술을 도입해 6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어트랙션은 올해 3월부터 2개월만 한정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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