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인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2023년 1월 18일 메타버스를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와 표준 개발을 위한 단체인 오픈메타버스재단(Open Metaverse Foundation) 설립을 발표했다.
리눅스재단은 2000년 설립되어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속적인 생태계 구축을 활동 목적으로 내걸고 있으며 리눅스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술적,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픈메타버스재단은 말 그대로 메타버스가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번영하려면 모든 사람에게 열린 메타버스여야 한다는 철학 아래에서 포괄적으로 이식성과 상호 운용성을 실현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표준을 위해 개발자나 엔지니어, 연구자 등 강력한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한 단체로 결성됐다.
오픈메타버스재단은 주제별로 나뉜 FIG(Foundational Interest Group)라는 조직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주제에 초점을 맞춰 분산형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구조다. FIG에는 특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어 프로젝트나 주제 내 확장 가능한 기술을 촉진하는 동시에 깃허브 관리나 다른 리포지토리, API 등을 포함한 코드 소유권을 처리, 관리한다.
리눅스재단에 따르면 오픈메타버스재단을 구성하는 FIG는 사용자, 트랜잭션, 디지털 자산, 시뮬레이션과 가상 월드, 인공지능, 네트워킹, 시큐리티와 프라이버시, 정책 등 8개다. FIG마다 디스코드에서 커뮤니티와 메일링 목록을 관리한다. 오픈메타버스재단 측은 여전히 오픈 메타버스 비전 초기 단계 많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재단이 반복적인 퍼즐 조각에 종사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 조각을 모아서 광범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와 협력할 기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