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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충돌 등 리얼 시뮬레이션 가능한 게임

ROR(Rigs of Rods)은 현실적인 물리 시뮬레이션인 소프트바디 피직스 시뮬레이터(Soft-body Physics Simulator)를 바탕으로 시뮬레이트하는 오픈소스 차량 시뮬레이터다. 차량 파괴 게임인 빔엔지드라이브(BeamNG.drive) 전신이라고도 불린다.

ROR을 이용하면 자동차나 비행기, 배 등을 현실적 움직임으로 파괴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게임은 공식 사이트에서 설치할 수 있다. 윈도와 리눅스 버전 중 선택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 컴포넌트만 게임에 설치되어 있는 만큼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클릭해 MOD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리포지토리는 지도와 차량을 배포한다.

게임 내에선 캐릭터를 WASD 키로 전후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화살표 키 등으로 카메라 이동 등 상태로 조작할 수 있다. ROR은 소프트바디 다이내믹스를 채택해 차량이 상당히 대담하게 망가지는 것도 특징적이다. MOD를 다수 갖추고 있어 전투기나 배를 타거나 기차를 움직이는 등 무수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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