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 서비스에 AI를 통합한 것이다. 지난 3월 발표했고 5월에는 기능을 추가했지만 초대제로 일부 기업이 선행 사용자가 되어 피드백했고 밝혀지지 않은 사용 요금이 이번에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 발표된 가격은 월 30달러다. 가격이 발표된 걸 보면 신청이나 상세 사항 등은 몇 개월 내에 추가 발표된다고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에 AI 어시스턴트가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웃룩이라면 이메일 자동 생성, 파워포인트라면 문장에서 주문해 슬라이드 작성이나 붙이고 싶은 이미지 생성, 엑셀이라면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전 세계 600개사가 선행해서 먼저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플랜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빙챗 엔터프라이즈도 발표했다. 빙챗 일반 버전과 마찬가지로 자연어로 질문에 인터넷 검색을 섞어 답변해준다. 사진이나 그래프 등 이미지에 대한 답이나 인용원도 붙여준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여기에 데이터 보호 기능도 더한다. 사용자와 회사 데이터가 보호된다. 또 빙챗 엔터프라이즈도 단독 서비스로 곧 출시되며 월 사용 요금은 5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