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언제나 있고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 익숙해버리면 비행기를 타는 동안 인터넷을 쓸 수 없어 불안해진다. 미국 항공사 비행기는 지금은 거의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항공사별 와이파이 정보를 보면 이렇다.
먼저 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 기내 와이파이는 미국 국내를 비행하는 80%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초에는 모든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사용료는 8달러다.
아메리칸항공은 미국 국내선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만큼 탑승하는 비행기가 와이파이 대응인지 체크해두는 게 좋다. 속도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동영상 스트리밍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용료는 10달러부터이며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50달러 월정액 구도 서비스도 있다.
델타항공은 300항로 이상 그러니까 비행기 54%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스트리밍에도 충분한 속도라고 한다. 사용료는 5달러부터이며 비행 중에는 아이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트블루항공은 고속 인터넷을 미국 내 모든 기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더구나 요금도 없는 무료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아이메시지와 왓츠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인터넷 이용은 8달러다. 큰 대역을 이용하는 넷플릭스나 줌 등은 사용 금지이며 액세스가 차단되는 만큼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스피릿항공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3달러로 일반 인터넷 서핑을, 6달러를 내면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미국 국내를 비행하는 대부분 기내에서 연결할 수 있지만 사전에 타는 기체가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대부분 항공편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8달러부터다. 비행시간이나 마일리지 클럽 회원인지 여부 등에 따라 가격이 바뀐다. 동영상 스트리밍도 가능한 기체가 있으니 타기 전에 항공편이 대응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