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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게임 인원수, 전체 가입자 1% 미만”

넷플릭스는 2021년 11월부터 가입자용 게임 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앱을 실제로 플레이하는 사용자는 전체 가입자 중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앱 홈 화면 아래쪽에는 게임이라는 항목이 있다.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게임에는 카드 게임이나 레이스 게임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게임마다 넷플릭스와는 별도 앱으로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조사 기업인 앱토피아에 따르면 넷플릭스 게임 앱은 현재까지 누적 2,330만 회 다운로드됐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일일 사용자는 170만 명 밖에 안된다. 2억 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 규모를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인원인 셈이다.

넷플릭스 게임 부문 책임자인 리앤 룸브(Leanne Loombe)는 2022년 6월 게임 부문은 2021년 11월 설립한지 몇 개월 지났지만 우린 의도적으로 조용하다면서 가입자가 어떤 종류 게임을 추구하는지 실험과 학습을 거듭하고 있으며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게자에 따르면 2022년 중 넷플릭스가 전달할 게임은 50개까지 증가한다. 추가 전송 예정인 게임 중에는 넷플릭스 인기 체스 드라마 퀸즈 갬빗을 모티브로 삼은 체스 게임도 포함되어 있다.

넷플릭스는 2022년 2분기 결산에서 유료 회원이 97만 명 줄었다고 보고했다. 보도에선 넷플릭스가 사용자 주목을 받는 경쟁에 직면하고 있으며 게임 부문에 대한 주력이 수요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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