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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스케치 있으면…메타가 발표한 이미지 생성 AI

최근에는 낙서에서 풍경 화상을 생성하는 엔비디아 캔버스(NVIDIA Canvas)나 문장에서 화상을 만들어내는 오픈AI의 달리2(DALL・E 2) 등 AI를 이용한 페인트 툴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텍스트 설명과 거친 일러스트를 조합해 더 정밀도가 높은 화상을 생성할 수 있는 AI 페인트 툴인 메이크어씬(Make-A-Scene)을 발표했다.

많은 AI 페인트 도구는 병원에 소가 있다거나 자전거를 타는 얼룩말 등 입력받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든다. 그런데 텍스트를 통한 설명만으로 머리에 있는 생각을 그린 걸 정확하게 반영한 일러스트가 생성될 가능성은 낮다. 다른 구도가 좋다거나 자전거에 비해 얼룩말이 지나치다는 등 불만이 나올 수 있는 것.

메타는 텍스트 설명과 자유 형식으로 간단한 스케치를 조합해 더 생각한 것에 가까운 일러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AI 페인트 툴인 메이크어씬을 개발한 것.

메타는 또 연구 개발 일환으로 메이크어씬 데모에 대한 액세스를 여러 AI 아티스트와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AI 아티스트인 스콧 이튼은 사막 속 고층 건축(Skyscrapers in the desert)이라는 텍스트와 일러스트만으로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메이크어씬이 다른 첨단 아트 생성 AI 시스템에는 없는 제어 수준을 제공한다며 구도를 제어할 수 있는 건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에게 강력한 기능 확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메타 측은 AI를 이용해 인간 창의성을 높이는 게 기술을 가장 강력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면서 AI 시스템이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이를 실현하려면 시스템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아티스트가 형성하고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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