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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디지털통화 도입 잰걸음

무현금 선진국 스웨덴에서 스웨덴 중앙은행이 자국 디지털 통화인 e크로나(e-Krona)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에선 처음으로 디지털 법정통화 발행을 향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

스웨덴에선 이미 현금 취급 자체를 아예 중단은 은행이 일부 있다. 노년층 등 일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적응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이런 불만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결제 관련 사업 대부분은 민간 기업이 관리하지만 앞으로는 국가가 디지털 통화를 관리하고 만일의 경우 민간 기업에 모든 책임이 부과되는 걸 피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

e크로나 파일럿 프로그램은 2019년 실시 예정이며 2021년 완전이 도입할 전망이다. e크로나는 암호화폐와 공통점은 있지만 입자 자체는 국가가 관리, 소유, 규제하는 법정 통화다. 성격상으론 기존 법정통화에 더 가까운 것. 먼어 현금과 병용하는 형태로 도입되지만 이후에는 스웨덴 국내 주요 금융 상품으로 처리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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