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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기업이 선보인 오프로드 EV 바이크

OX 파타고니아(OX PATAGONIA)는 스페인 EV 오토바이 제조사인 OX모토사이클(OX MOTORCYCLES)이 기존 온로드형 모델인 OX 원(OX ONE)을 오프로드 사양으로 커스터마이즈해 내놓은 제품이다.

오프로드는 타이어가 더 뻣뻣해지고 엔진이 아닌 배터리 하부와 탱크 양측에 붙은 가드, 포크 사이에 펜더가 하나 더 붙고 헤드라이트를 지켜주는 그릴을 겸한 바람막이 카울, 탠덤 시트 양쪽에는 14리터 가죽 가방을 장착하고 있다.

그 밖에 프런트 서스는 6cm 길고 대구경 타이어로 인해 전체 길이나 전고는 5cm씩 커졌다. 탱크처럼 보이는 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한 박스로 소품을 넣는 등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11kW 후륜 허브 모터를 이용해 최고 속도는 110km, 5시간 충전하면 100km 거리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색상은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격은 6,900유로이며 9월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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