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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美 전기車 충전소 50만개 설치 기준 제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까지 전국 50만 개 규모 전기자동차용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공약 실현을 위해 스테이션 설치 최저 기준 제안을 실시했다. 각 주가 모든 운전자가 이용 가능한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 최대 요인 운송 관련해 미국에선 EV 화 추진이 중요한 환경 정책이다. 미 정부는 2030년까지 자동차 판매 대수 중 절반을 EV로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교통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50만개소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 공약에 따른 형태로 새롭게 국가 EV 인프라 NEVI 포뮬러 프로그램 하에서 자금 제공을 받는 프로젝트 최저 기준과 요건에 대해 입법안 통고 NPRM을 발표했다.

이 최저 기준은 충전 네트워크가 누구나 액세스 가능하고 사용하기 쉽고 신뢰도가 높고 다른 회사간이라도 결제 시스템이나 가격 정보, 충전 속도에 대해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부 측은 EV 이행을 지원하려면 주유소에서 급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전국 규모로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에 새로운 기본 규칙은 모든 미국인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신뢰할 수 있고 사용하기 쉬운 충전기 네트워크를 전미 규모로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 충전 스테이션은 주 사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따라 80km마다 설치해야 한다. 또 각 충전 스테이션은 운전자의 급속 충전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와 종류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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