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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은 누수?

지난해 3월 프랑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OVH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 웹사이트나 서비스가 영향을 받은 문제로 화재 인원은 누출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프랑스 온라인 포럼(LaFibre.info)에서 나왔다.

2021년 3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OVH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선 설비 부족이 피해 확대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2년 6월 8일 온라인 포럼 사용자가 인버터 전자기판 누출이 출화 원인이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기록에 따르면 프랑스 조사 당국인 BEA-RI(Bureau d’enquêtes et d’analyses sur les risques industriels)가 발표한 자료에선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에 시설 내부 습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출화한 무정전 전원장치 UPS 온도와 습도 측정치를 보면 0시 30분이 지나면 온도와 습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OVH 영상에는 0시 35분경 UPS로부터 출화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같은 시간 UPS와는 별실인 배터리룸에서도 출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BEA-RI는 영상 감시 시스템과 소방에 의한 검분으로부터 UPS와 이에 연결된 배터리에 전기적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UPS와 배터리는 같은 방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BEA-RI는 UPS 고장 원인을 특정하고 있지 않지만 당일 아침에 실시한 유지 보수 작업에 의한 고장, 이에 의한 물과 습기에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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