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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록체인 관련 구인 300%↑

직장정보 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채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블록체인 관련 구인은 1,7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6건보다 무려 300%나 늘어났다. 구인이 많은 도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시카고, 시애틀 순이다.

가장 많은 직종은 엔지니어와 기술직으로 전체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많아 19%를 차지했다. 반면 위험 분석이나 마케팅 관련 구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가장 많은 인력 수급에 나선 곳은 이더리움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콘센시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오라클과 액센추어 등이다. 이런 구직 급여 평균은 연봉 8만 4,884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61.8%나 높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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