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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오토바이를 드래그 레이서로 개조하면…

후키 실버 ANT(Hookie Silver ANT)는 스웨덴 EV 오토바이 기업인 케이크(CAKE)가 선보인 모델(Ösa +)을 드래그 레이서로 만들어버리는 키트다. 이 제품을 만든 곳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기업(Hookie Co.). SF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최소한으로 직선적이며 미래적이면서 소형이다.

실버 ANT 키트에는 포크와 알루미늄 패널, 브레이크 레버, LED, 미쉐린 타이어, 엔진과 충전지를 업데이트하는 소프트웨어, 그립 같은 부품이 담겨 있다. 에사(Ösa)는 125cc 정도인 10kW 모터를 이용해 최고 속도 100km/h를 내는데 이를 소프트웨어로 해킹, 가속 방법도 바꿔 최고 속도 160km/h가 나오게 해준다. 또 뒤쪽 안테나는 무선 수신기로 업데이트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버 ANT는 독일에서 9월 열리는 오토바이 축제(Glemseck 101) EV 부문 레이싱에도 참갛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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