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인수를 제안한데 이어 머스크가 공개 매수를 위해 46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한다.
트위터 발행 주식 9.2%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는 2022년 4월 14일 비보유분 주식을 1주당 54.20달러에 매입해 트위터를 인수할 의향을 미국증권거래위원 모임에 제출했다. 만일 인수를 하면 50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트위터는 포이즌필로 일론 머스크 이외 주주에게 주식을 사게 하는 권리를 주는 주주권리 플랜을 채택하는 등 일론 머스크의 인수 시도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4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 인수가 성공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스팸봇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4월 10일에는 트위터 블루 계약자는 인증 체크마크를 취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물론 일부 전문가는 자금 조달에 들어갔지만 일론 머스크가 실제로 공개 매수 절차를 밟을지 압력을 가해 다른 제안을 할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보도에선 트위터는 포이즌필이 있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가 매입을 하려면 이사회와의 협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