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페이스북 운영 기업인 메타가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월드(Horizon Worlds)에서 크리에이터가 아이템이나 월드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하고 일부 크리에이터가 이미 이런 수익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라이즌월드는 오큘러스리프트S와 퀘스트2용으로 개발된 가상현실 소셜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이미 만은 크리에이터에 의해 1만 종류 이상 월드가 만들어졌으며 메타도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1,000만 달러 펀드를 시작하고 있다.
호라이즌월드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만든 월드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호라이즌월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효과를 판매할 수 있다. 또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메타로부터 보너스가 지불된다고 한다.
이 수익 창출 프로그램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수익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제작자는 메타가 정한 가상현실 정책과 콘텐츠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이미 극히 일부 크리에이터가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더구나 메타는 수익 창출 프로그램 발표와 동시에 호라이즌월드 제작자 도구를 개선해 더 쉽게 월드, 스크립트,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메타 마크 주커버그 CEO는 승리 방정식을 수립하기 위해 호라이즌월드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호라이즌월드 사용자와 함께 할 다음 단계 도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