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PC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에선 각각 PC로 제대로 윈도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는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IT 담당자가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윈도와 오피스를 자동으로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주는 윈도 오토패치(Windows Autopatch)가 나온다.
윈도 업데이트가 제대로 설정되고 있는 PC는 기본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백그라운드에서 파일 다운로드가 이뤄지는 걸 싫어하거나 재가동 요구가 번거롭거나 또 도입한 소프트웨어 관계로 쉽게 업데이트할 수 없는 등 여러 이유로 업데이트가 수행되지 않을 수 있다.
윈도 오토패치는 이런 업데이트 격차를 메워주는 존재다. 조직 내 단말은 4개로 자동 분류된다. 테스트 외에 10%(First), 10%(Fast), 90%(Broad)로 분류되는 것. 관리자는 특정 터미널을 다른 쪽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업데이트는 먼저 테스트(Test) 단말에 인스톨되고 검증과 테스트 기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보안 관련, 펌웨어, 필수 기능 업데이트는 빠르게 배포되지만 UI나 사용자 경험 변경이 수반되는 변경은 천천히 배포된다.
윈도 오토패치는 2022년 7월부터 일반용으로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기능 자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윈도 엔터프라이즈 E3 라이선스(Windows Enterprise E3)가 필요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