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삼성전자, 제품 직접 수리 부품‧툴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공인 대리점에서 단말 수리를 하거나 엔지니어가 집을 방문해 단말 수리를 하는 등 여러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사용자가 스스로 부품을 궁입해 단말을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기기 수리 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과 협력해 실시하는 것으로 순정 교환 부품, 수리 툴, 알기 쉬운 설명서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제공 부품은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후면 유리, 충전 포트다. 교체한 뒤 사용하던 부품은 삼성전자에 보내면 재활용된다.

대상 단말은 갤럭시 S20과 S21 패밀리 외에 갤럭시탭 S7+이며 아직 최신 기종인 갤럭시 S22 패밀리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대상은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정책은 2021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 11월 애플이 각각 부품이나 툴 제공과 판매를 결정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