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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선명한 사진

2021년 12월 발사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2022년 1월 주경 전개에 성공한 이후 주경 정렬을 계속해왔다. 이어 3월 17일에는 주경 정렬이 거의 완료되어 별을 선명하게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대상 별 뿐 아니라 훨씬 먼 은하까지도 선명하게 찍혀 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허블 망원경 후속으로 개발된 것으로 우주 공간에서 운용되는 망원경으로 처음으로 복수 세그먼트로 나뉜 주경을 탑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임스웹우주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하려면 18장으로 나뉜 주경 정렬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2022년 1월 주경 전개 이후 정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3월 17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가운데 비치는 별은 2MASS J17554042+6551277이라는 별이다. 주위에 비치는 섬세한 점은 훨씬 먼 은하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제임스웹우주망원경 관찰 능력은 상정한 걸 훨씬 웃돌고 있다고 한다. 주경 조정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2022년 5월 초에는 광학계 조정을 끝내고 여름 무렵에는 풀 해상도 사진이나 과학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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