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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게임 번들 세트 인기

러시아에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대처가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게임 업계에선 매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금으로 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번들 게임 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인기가 높은 우크라이나 지원 번들 2종 합계 금액은 1,3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인디를 위한 디지털 게임 스토어(itch.io)에선 게임 스튜디오 네크로소프트게임즈(Necrosoft Games)라는 게임 스튜디오가 우크라이나 번들(Bundle for Ukraine)을 판매했다. 이 번들은 1,000개 타이틀 게임과 보드 게임, 서적을 포함하고 있으며 10달러 이상을 기부해 얻을 수 있다. 매출은 우크라이나에서 의료 지원을 실시하는 곳(International Medical Corps)과 우크라이나 아이가 전쟁에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Voices of Children)에 전액 제공된다. 또 이 번들에 대한 기부는 2022년 3월 18일 접수가 종료됐으며 목표액이던 600만 달러를 넘어선 637만 537.2달러가 모였다.

이곳에서 판매된 우크라이나 번들은 네크로소프트게임즈 이사인 브랜드 쉬필드(Brandon Sheffield)가 만들었다. 이 번들이 판매된 건 2022년 3월 7일로 6,589달러 상당 게임 세트다. 당초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였지만 출시 개시 24시간 만에 150만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지원 번들은 스탠드위드우크라이나번들(Stand with Ukraine Bundle). 이 번들에는 백4블러드(Back 4 Blood), 메트로 엑소더스(Metro Exodus)를 포함한 인기 타이틀 123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매출은 전액 인도주의 지원 활동 단체에 기부된다. 기부자는 40달러 이상을 기부해 번들을 입수할 수 있다. 현재 이 번들 매출 합계는 714만 4,36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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