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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가상현실 촉각을 재현한다?

이머지 웨이브-1(Emerge wave-1)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초음파를 통해 만지는 것 같은 가상현실 촉각을 재현해주는 제품이다. 초음파에의한 촉각 피드백이 핵심으로 공기압을 이용한다면 바람 소리로 실내가 시끄럽겠지만 초음파이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사용자 손을 만지거나 촉각을 곁들인 게임에서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퀘스트2를 이용하며 스마트폰에 전용 앱인 이머지 홈(Emerge home)을 설치해 사용한다. 기기 크기는 13인치 노트북 정도로 91cm 상공과 주위 120도까지 초음파를 느낄 수 있는 필드가 생성된다. 물론 딱딱한 물체를 재현할 수는 없겠지만 진동에 의한 피드백보다 현실감이 더 느껴질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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