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팝은 페트병을 이용해 저음을 증폭시키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다. 모바일 기기 사용률이 늘면서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다. 하지만 소형인 탓에 아무래도 볼륨이 부족하다는 인상은 지우기 어렵다.
소다팝은 이런 문제를 간단한 아이디어로 해결한 제품. 스테레오 스피커 바닥면에 페트병을 합체시키면 저음을 최대 10dB 증폭해주는 구조를 취했다. 병 바닥에 진동을 전달하면 저음을 더 반응하도록 설계했다. 음악 재생 뿐 아니라 전화 음성 역시 증폭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물론 평소에는 수납할 때 굳이 페트병을 끼워둘 필요가 없어 뛰어난 휴대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연속 재생 시간 역시 30시간으로 상당히 길다. 내장 배터리는 1,600mAh, 3.7V 충전지를 썼다. 이 제품은 높은 휴대성과 간단한 아이디어를 통한 증폭 능력을 더해 레저나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릴 만한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