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1년 10∼12월까지 2022년 2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년 동기보다 수익은 20% 늘어난 517억 달러, 순이익은 21% 증가한 188억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2021년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에 따라 PC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대폭 수익을 늘렸다. 실적을 견인한 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부문 수익은 183억 달러로 26% 증가했다. 또 윈도와 서피스 제품을 포함한 모어퍼스널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부문도 15% 늘어난 175억 달러로 호조를 보였다. 윈도 OEM 수익은 25% 증가했는데 이는 2021년 10월 출시된 윈도11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피스 관련도 소비자용 제품 수익이 15% 증가하고 마이크로소프트365 계약자는 5,640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게임 부문에선 퍼스트파티타이틀이나 엑스박스 게임 패스 구독 성장이 서드파티 타이틀 감소로 일부 상쇄됐지만 그럼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선도적인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인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인수를 발표했으며 2023년 인수를 완료하면 게임 관련 수익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사업과 게임 관련 사업이 수익에서 큰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