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해 비트코인 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엘살바도르가 410BTC를 1,500만 달러에 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 7일 엘살바도르에선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하는 법률이 시행됐다.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으로 경제를 돌리는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실수였다며 비트코인 410BTC를 1,500만 달러에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 평균 취득 가격은 3만 6,600달러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부터 이번 구매를 포함해 비트코인을 9회 매입한 바 있다. 현재 누적 1,801BTC를 보유하고 있다. 덧붙여 손실은 207만 달러에 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