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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특정 트윗에 오해 표시 가능” 대상 지역 확대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용자가 방대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항상 오류나 시위 위험성을 겪고 있으며 플랫폼 운영자도 대책에 주력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전부터 일정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던 오해를 초래한다는 플래그를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기능(allowing users to flag misleading tweets)에 대해서 대상 지역 확대를 발표했다.

이 신고를 할 수 있는 곳은 브라질과 스페인, 필리핀 3개국이다. 트위터는 이전부터 미국과 우리나라, 호주에서 이 기능을 전개하고 있었지만 새롭게 대상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정보 추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고서 300만 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선 2021년 9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특정 콘텐츠를 삭제하는 걸 일시적으로 금지한다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각 기업은 유해한 정보가 퍼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은 범죄를 조장하거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콘텐츠를 제외하고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과학적, 예술적 또는 종교적 질서 검열로 이어질 수 있는 삭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언론 자유를 지키는 의사를 보이는 한편 대량 가짜 정보 캠페인을 조직한 죄로 유죄가 된 사람에게 형사처벌을 부과하는 등 오정보 확산 방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해당 기능 가치가 2022년 5월 대선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도에선 트위터는 오정보와 싸우기 위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규칙과 규제를 위반한 트윗이 삭제됐다. 또 선거 기간 중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행온 풍부한 경험을 필리핀 2022년 여론 조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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