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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위한 초박형 고해상도 내장 카메라 모듈

이머비전(Immervision)이 노트북 등을 위한 새로운 카메라 모듈을 발표했다. 800만 화소 광각에 밝은 영상이 특징인 카메라 모듈이면서 불과 3.8mm로 얇다. 이 해상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내장 카메라라고 한다. 일부러 외장 웹캠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머비전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부분 노트북에서 평범한 화질 내장 카메라 밖에 탑재되지 못했던 건 얇은 본체에 내장하려고 하면 렌즈나 카메라 모듈 크기 제한이 걸려 저해상도만 제공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이머비전이 개발한 카메라 모듈은 고해상도에 더해 독자 알고리즘(Wide-Angle Distortion Correction Dewarping Algorithm, Face and Body Protection Algorithm) 등을 곁들였다. 얇지만 PC 내장 카메라로는 상당한 진화를 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 카메라 모듈을 채택한 노트북이 언제 출시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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