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노트북용 GPU인 지포스 RTX 2050을 발표했다.
기존 RTX 20 시리즈는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지만 지포스 RTX 2050에선 RTX 30 시리즈가 채택한 암페어(Ampere) 아키텍처로 업데이트됐다.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처리에 대응하며 부스트 클록은 1,477MHz, 메모리 버스는 64비트, 쿠다 코어는 2,048개로 4GB GDDR6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비교 대상으로 지포스 RTX 3050 부스트 클록은 1,740MHz에 메모리 버스 128비트, 쿠다 코어 2,048개, 4G GDDR6 메모리다.
지포스 RTX 2050은 소비전력이 낮다. 최대 전력 소비는 최대 45W로 지포스 RTX 3050 최대 80W에서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노트북 탑재가 가능해지고 있는 것.
엔비디아는 그 밖에도 MX550과 MX570 같은 노트북용 GPU도 발표하고 있다. MX550은 튜링 아키텍처를, MX570은 암페어 아키텍처를 채택한 제품으로 RTX 시리즈보다 더 저전력 시스템에 내장할 수 있다.
지포스 RTX 2050과 MX550, MX570은 2020년 봄 이후부터 출하가 시작된다. 저전력 칩 추가 출현은 노트북 분야에서 RTX 그래픽 점유율 확대를 더 지원할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