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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선구입·후결제 기능 지원한다

구글 크롬과 같은 렌더링 엔진인 크로뮴(Chromium)을 채택한 마이크로소프트 웹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에 BNPL(Buy Now Pay Later) 그러니까 선구입 후결제 기능이 구현됐다.

지난 11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포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새 기능으로 BNPL이 발표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구매자가 균등한 할부로 구매를 지불할 수 있으며 대부분 경우 무이자로 할부할 수 있다.

보통 BNPL 기능은 타깃과 월마트 같은 일부 e커머스 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타사 지불 서비스인 집(Zip)과 제휴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사용하면 모든 사이트에서 BNPL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BNPL 옵션은 웹사이트 결제 페이지에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일부 웹사이트에선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자마자 BNPL 옵션이 표시된다. 보통 집 BNPL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 결제할 때 매번 집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BNPL 옵션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개발자 버전인 카나리(Canary)와 데브(Dev) 채널에서만 이용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버전 96 이후에는 모든 사용자가 기본 사용 가능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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