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11월 20일 새벽 테슬라 모바일앱이 갑자기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 된 탓에 전 세계 테슬라 소유자가 전기차에 액세스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물론 키 카드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초에는 미국 내 문제로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테슬라 소유자가 일론 머스크 CEO에 트위터에 문의했고 그는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아시아와 유럽으로부터 로딩 서비스를 부르거나 스케줄 변경을 강요 당한 테슬라 소유자 트윗이 넘치면서 글로벌 규모 결함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이 문제는 테슬라가 앱 업데이트를 실시했을 때 일부 기능이 구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원인을 아직 잡지 잡았다고 밝힌 만큼 실제로 결함에 이른 원인이 업데이트 당시 일부 기능 구현 문제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후 사태를 회복됐고 20일 정오에는 거의 평소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테슬라에 한정되지 않고 자동차도 이제 인터넷 연결성을 갖추고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의존한다고 말하는 건 다운되면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건 피할 수 없다. 결국 앱은 편리하지만 동시에 키 카드와 리모컨 키는 항상 휴대하는 게 무난하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