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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3 대기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초고정밀 언어 모델인 GPT-3 등을 이용한 연구기관 오픈AI(OpenAI)가 프로세스 개선으로 GPT-3 가중치를 제거하고 누구나 API를 이용 가능하게 했다고 발표했다.

오픈AI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등이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 기업이다. 지금까지 이미지 인식 AI인 클립(CLIP)이나 언어 모델인 GPT-3 개발을 실시해온 것 외에 깃허브로 소스코드를 계속 자동 보완해주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개발에 협력하는 등 실적을 남겨왔다. 이 가운데 오픈AI는 GPT-3 API 이용에 웨이트 리스트를 마련해 사용자 수에 제한을 걸고 있었다.

오픈AI는 자사 API 모델은 이미 개발자 수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액세스를 열면 더 많은 개발자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과 미해결 문제에 적용하는 창의적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API 배포를 빠르고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세이프 가드 프로세스를 향상시켜 웨이트 리스트 삭제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API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는 콘텐츠 필터 등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를 위한 모범 사례도 공개하고 빠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 가드 기능 개선에 임하는 것 외에도 개발자를 위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많은 사용례를 허용하도록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가이드라인에 대해 오픈AI는 이번 발표에 앞서 콘텐츠 가이드라인도 업데이트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필터를 더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는 대로 여러 콘텐츠 허용 범위 내에서 사용을 인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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