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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처럼 앱 과금으로 파워업 가능한 EV 오토바이

SR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인 제로모터사이클(ZERO MOTORCYCLES)이 선보인 최신형 제품이다.

재미있는 건 구입할 때 선택한 14.4kWh나 15.6kWh 충전지가 전용 앱으로 과금해 17.3kWh로 해제하는 게 가능해져 주행 거리가 251km에서 365km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기본 파워는 74마력으로 최고 속도는 167km/h다. 하지만 그 밖에도 충전 속도나 최고 속도도 과금 형태로 바뀌며 내비게이션이나 주차 모드 같은 기능도 돈으로 추가할 수 있는 등 왠지 게임이나 동영상 콘텐츠 같은 오토바이가 되는 것이다.

가격은 1만 7,995달러. 기능이나 성능 추가를 더 할 수 있다. 차량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제조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점점 늘릴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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