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명을 바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툴인 팀즈(Teams)에서 MR(Mixed Reality)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메쉬포팀즈(Mesh for Teams)를 발표했다.
메타가 말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즐거워질 것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중심 메타버스를 구축하려 한다. 메타버스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탑재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먼저 팀즈에 디지털 아바타를 탑재한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2022년 전반 출시 예정이다. 파워포인트와 엑셀 같은 오피스 기능도 가상 세계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세컨드라이프에 열중할 것 같은 세대 외에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인지되는 건 당분간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비즈니스 용도라면 지금부터라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액센추어는 코로나19 당시 신입 사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본사 디지털 트윈 그러니까 가상 공간에 물리 공간을 재현하는 걸 만들어 디지털 트윈에서 이벤트를 100회 이상 실시해 1만 명 넘는 직원이 참가했다고 한다.
소비자 시선에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버스 앱이 상호 접속할 수 있을까 궁금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도 메타버스에 뛰어들면 결국 혼전은 줌과 팀즈, 구글미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