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021년 11월 2일자로 스크린샷 도구인 스니핑툴(Snipping Tool)을 포함한 일부 앱을 열거나 열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0월 31일 만료된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인증서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앱은 스니핑툴, 계정 페이지와 설정 앱 방문 페이지, 시작 메뉴 S모드 전용, 터치 키보드와 음성 타이핑, 이모티콘 패널, IME 사용자 인터페이스, 팁 앱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2021년 10월 21일 배포된 KB5006746이라는 패치를 설치해 터치 키보드와 음성 입력, 이모티콘 패널, IME, 힌트 앱 문제는 해결된다는 것. 반면 스니핑툴 문제를 해결하는 패치는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해결 방법으로 프린트 스크린 키를 이용해 스크린샷을 문서에 붙여 넣을 수 있다. 붙여 넣기 필요한 부분을 선택,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시스템 일자를 10월 30일로 되돌리고 스니핑툴을 재기동하는 방법으로 앱을 회복시킨 예가 있다고 한다. 문제 영향을 받은 윈도11 사용자 구체적인 수는 불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니핑툴과 S모드 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