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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2030년까지 모든 제품, 전기자동차로…”

롤스로이스가 첫 완전 전기 자동차인 스펙터(Spectre) 발표에 따라 2030년까지 자사 모든 자동차를 전기화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롤스로이스는 첫 완전 전기 자동차인 스펙터 도로 주행 테스트를 곧 시작할 예정이며 2023년 4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전기 구동 연구를 거듭해 2011년 102EX, 2016년 103EX를 발표하고 10년 넘게 양산화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공동 창업자인 헨리 로이스는 전자에 매료되어 발전기와 전기 크레인 모터 등을 만드는 FH로이스회사를 만든 것 외에도 같은 공동 창업자인 찰스 롤스는 1900년 4월 첫 전기 자동차인 콜롬비아에 시승해 감동하면서 전기 구동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완전한 전기 자동차 양산 상용화는 롤스로이스라는 회사의 큰 목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발표에 따라 2030년까지 자사 제품 모두 전기 자동차로 바꾸고 내연기관 제조, 판매를 종료하는 걸 표명하고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CEO는 스펙터가 찰스 롤스의 예언이 실현된 것이라면서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대표해 이뤄진 약속은 성취됐다면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자신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영향력 있는 전기화된 미래로 인도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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