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전기인 듯 아닌듯…헤르만센 도심용 e자전거

바이크 원(Bike One)은 덴마크 전기 자전거 제조사인 헤르만센(Hermansen)이 만든 전기 자전거다. 외형은 20인치 휠에 후륜 허브 모터와 음료병형 충전지 덕에 전기 전기 자전거로 보이지 않는 게 포인트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건 뱅앤울룹슨과 LG전자 등에서 수완을 발휘해 다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산업 디자이너인 안데르스 헤르만센(Anders Hermansen).

이번에는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인 우드우드(Wood Wood)와 합작한 모델로 WW헤르만센바이크원(WW Hermansen Bike One)을 4,000유로에 출시했다. 바이크원에서 비롯된 기어가 없는 1단 만으로 달리며 외형이나 기능도 간결하다. 좌우 비대칭 삼각형 프레임에 통 2개를 갖춰 전통적인 마름모꼴 대각선으로 한 다이아몬드 프레임 모양을 지원한다.

허브 모터는 250W에 따르면 4단계 페달 어시스트를 출력하고 스마트폰에서 모드를 바꾼다. 최고 속도는 25km/h이며 어시스트 모드에 따라 30∼40km를 주파할 수 있다. 차량 중량은 전동이지만 15kg으로 가볍기 때문에 차에 싣거나 집에 보관하는 경우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