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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초대제 커뮤니티 기능 추가했다

트위터가 새로운 기능인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커뮤니티는 트위터 내부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주제나 관심에 따라 만들 수 있으며 작성자와 권한을 부여 받은 사용자가 커뮤니티에 대해 규칙을 정하고 사회자를 맡는다.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초대된 사용자 뿐이며 커뮤니티 트윗과 스레드 자체는 공개로 누구나 읽을 수 있고 인용 트윗을 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 가입한 사용자는 트윗마다 전체 팔로어용 트윗인지 어떤 커뮤니티를 위한 트윗인지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트위터 내 초대제 그룹이며 참가자는 소속 커뮤니티에 보내는 트윗수, 커뮤니티 내 구성원만 대화에 참여할 수 있고 커뮤니티 트윗은 공개다. 커뮤니티 밖에서 대답을 할 수 없지만 인용 트윗은 할 수 있다. 커뮤니티 참가자는 트윗마다 팔로어 앞에 둘지 특정 커뮤니티 앞에 둘지 선택할 수 있다.

작성자가 커뮤니티에 대해 규칙을 정하고 중재자가 관리할 수 있다. 운영자는 커뮤니티 작성자나 권한을 부여 받은 멤버가 가능하며 커뮤니티 규칙은 트위터 규칙에 저촉되는 게 없어야 하며 중재자에게는 트위터 규칙 준수가 요구된다.

현재 커뮤니티는 iOS 앱과 웹에서 시험 운용 중이다. 커뮤니티 생성 기능에 대한 일반 사용자 개방은 앞으로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위터는 9월 9일(현지시간) 새로운 봇 게정에 라벨링을 지정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엇이 봇인지 아닌지 좋은 봇과 자동화된 트윗 식별을 이 라벨을 통해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트위터에서 볼 수 있는 자동화된 계정에 백신 예약과 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봇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런 자동화는 사용자가 계정과 접촉했을 때 자신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봇은 잘못된 정보나 스팸 전송 등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롭게 트위터가 레이블을 실시하는 건 스팸이 아닌 우량 봇이라는 것. 레이블을 통해 우량봇과 스팸봇 구별도 효율적이고 투명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현재 봇 라벨은 초대제 테스트 중이며 일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한다. 트위터는 모든 개발자가 2021년 말까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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