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고급 EV 브랜드인 폴리스타(Polestar)가 전기화물 운반차인 리무브(Re : Move)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공개했다. 쉽게 말하면 중량물을 운반하기 위한 전동 카트다.
폴리스타는 지난 3월 차량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자전거 전용 차선을 주행할 수 있는 폭을 가진 3륜차면서 270kg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라스트마일 배송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2.2kWh 배터리에 최고 속도는 24km/h,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와 거의 비슷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최대 적재 중량을 다소 줄여 180kg을 지원한다. 저탄소 알루미늄 섀시는 전동 틸트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안정된 회전이 기능해 최소 회전 반경은 7m 미만이다.
발표된 프로토타입은 환경친화적인 복합 소재로 만든 프레임 커버를 채용했다. 폴리스타는 리무브 가격과 출시시기가 되면 좁은 골목길 배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용도로는 어시장 등에서 사용되는 터렛 트럭을 대신할 수도 있지만 좀더 가벼운 물건을 취급하는 물류창고 등 운반 용도에 적합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